여에스더 “우울증 30년, 머리 28번 지지고 기억력 손실 부작용”(아는형님)

사진=JTBC ‘아는 형님’ 선공개 영상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여에스더가 30년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0월 26일 JTBC ‘아는 형님’ 공식 채널에는 ‘아는 형님’ 456회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는 여에스더, 김태훈, 이광민이 출연한 ‘심리상담 특집’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전문 분야를 우울증이라고 적은 여에스더는 “물론 내가 가정학이나 이런 걸 하면서 우울증 환자를 치료하기도 하지만, 내가 한 30년 정도 우울증을 앓고 있다. 혹시나 여기 앉아 있는 너희들 중에서 연예인이고 알려진 사람이니까 얘기 못 하는 친구가 있을까 해서 오늘은 우울증 쪽으로 그동안 내가 경험했던 것. 약으로 안 되는 건 어떻게 했는지를 좀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2년 전에 우울증을 고백한 후 ‘국민 우울녀’라는 별명까지 생겼다는 여에스더는 ‘노인과 바다’로 노벨문학상을 탄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심한 우울증으로 전기 경련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한 뒤 “내가 지난 2년 동안 3번 입원하고 28번 머리를 지졌다. 부작용으로 기억력이 좀 없어진다”라며 “그걸로도 안 돼서 비강 분무 항우울제도 50~60번 했다”라고 고백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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