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준 17점 활약·라렌 더블더블’ 정관장, DB 제압하고 2연패 뒤 시즌 첫 승

안양/조영두 2024. 10.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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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DB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안양 정관장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둔 정관장은 7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DB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 홈에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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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정관장이 DB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안양 정관장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배병준(17점 3리바운드)이 외곽에서 활약했고, 캐디 라렌(15점 18리바운드 4블록슛)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둔 정관장은 7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정관장이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라렌이 있었다. 라렌은 1쿼터에만 3점슛 9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블록슛 2개까지 성공,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2쿼터에는 정효근, 마이클 영, 이종현도 득점에 가담했다. DB가 이관희와 김시래를 앞세워 따라붙었으나 박지훈과 정효근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39-38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정관장이 더욱 기세를 올렸다. 이번엔 배병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배병준은 3점슛 2개 포함 연속 10점을 몰아치며 스코어를 벌리는데 앞장섰다. 여기에 라렌과 이종현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정관장은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DB의 공격을 막아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5-48, 여전히 정관장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정관장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배병준이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최성원과 라렌도 지원 사격을 했다. 이후 유현준에게 3점슛 2방을 허용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최성원이 외곽포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관장은 DB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 홈에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DB는 유현준(15점 2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3연패(1승 3패)에 빠졌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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