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안 갑니다' 더 브라위너, 미국 선호한다! MLS 신생팀 연결 '연봉 2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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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샌디에이고 FC와 연결됐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매체는 이어서 "협상은 예비적 단계에 불과하고 양측 모두 이익은 있다. 샌디에이고가 더 브라위너에게 연봉 2,000만 달러(280억)를 제안했다는 소문도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이버 겨울에 이적은 없을 것이다. 더 브라위너의 계약은 만료되지만, 이후 맨시티에 남을 가능성도 여전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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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샌디에이고 FC와 연결됐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2015-16시즌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한 더 브라위너는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 강력한 킥을 바탕으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더 브라위너가 뛰는 동안 맨시티는 유럽 최고의 강팀이 되었다.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도 나이 앞에 장사가 아니었는지 점점 몸 상태에 의문 부호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했다. 8월에 부상으로 빠졌는데 복귀전이 1월이었다. 4개월 가까이 장기 부상이었기에 맨시티 팬들이 우려를 보낸 것도 사실이었다. 이번 시즌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5라운드 아스널전을 앞두고 근육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다. 10월 말에는 돌아올 예정이지만, 자꾸만 부상으로 쓰러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계약 기간 만료와 자꾸만 반복되는 부상. 이적설이 양산되기 좋은 조건이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의 관심을 받아왔던 더 브라위너다. 그는 SPL의 관심을 거절하기도 했었다. 더 브라위너와 SPL 클럽이 합의했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끝내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거액의 제안도 거절했다.
그런데 더 브라위너의 행선지로 SPL이 아닌 MLS가 급부상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더 브라위너 측과 잠재적 미래의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 더 브라위너는 SPL보다는 MLS로의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서 "협상은 예비적 단계에 불과하고 양측 모두 이익은 있다. 샌디에이고가 더 브라위너에게 연봉 2,000만 달러(280억)를 제안했다는 소문도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이버 겨울에 이적은 없을 것이다. 더 브라위너의 계약은 만료되지만, 이후 맨시티에 남을 가능성도 여전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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