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이스라엘 공습으로 군인 2명 사망" 성명

오상헌 기자 2024. 10. 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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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각) 단행된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 목표물 공습으로 이란 군인 2명이 사망했다고 이란군이 밝혔다.

이란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군인 2명이 숨졌다"고 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도 이스라엘이 감행한 야간 공습으로 자국 군인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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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이 끝난 26일 26일 동틀 녘(현지시간)의 이란 수도 테헤란의 모습/AFPBBNews=뉴스1

26일(현지시각) 단행된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 목표물 공습으로 이란 군인 2명이 사망했다고 이란군이 밝혔다.

이란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군인 2명이 숨졌다"고 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도 이스라엘이 감행한 야간 공습으로 자국 군인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군은 "이스라엘군이 (수도) 테헤란, 후제스탄, 일람 등 3개 지방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며 "이란군의 방공시스템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았지만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공습 후 이란을 겨냥한 '정밀하고 표적화된 공습'을 완료했다고 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에서 "보복 공격이 완료됐고 임무가 완수됐다"며 "우리의 전투기는 안전하게 귀환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을 향해 3차례에 걸친 공습을 실시했고다. 이번 작전은 '회개의 날(Days of Repentance)'이라고 명명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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