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 만루포' KIA, 삼성에 9-2 승리… KS 제패까지 1승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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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가 7년 만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우승 탈환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KIA는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KS 4차전에서 9-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1,2차전 승리후 원정으로 열린 3차전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KIA는 4차전에서 김태군의 만루포를 앞세워 9-2의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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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KS 4차전에서 9-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로써 KIA는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1,2차전 승리후 원정으로 열린 3차전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KIA는 4차전에서 김태군의 만루포를 앞세워 9-2의 대승을 거뒀다. 1승만 추가하면 2017년 이후 다시 왕좌에 오르게 된다.
이날 KIA는 홈런 두개 포함, 장단 13안타를 몰아쳤다. 타자 친화적 구장인 라이온즈파크의 이점을 원정팀인 KIA가 제대로 누렸다.
KIA는 삼성 선발 원태인을 1회부터 흔들었다. 톱타자 박찬호의 내야안타와 김선빈의 좌월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나성범이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선제점을 뽑았다.
6회에는 무려 6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김선빈의 좌전 안타, 김도영의 볼넷,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우중간에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최원준의 희생번트와 이창진의 볼넷으로 다시 한 번 만루가 됐다. 여기서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내려가고 송은범이 마운드에 올랐다. 송은범은 변우혁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면서 불을 끄는 듯 보였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김태군이 좌월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7-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4회와 5회에 각각 1점씩을 만회했다. 하지만 KIA는 6회초 소크라테스 삼성 불펜 투수 최채흥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9-2를 만들어 다시 점수차를 7점차로 늘렸다. KIA는 불펜이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9-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는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5.2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6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삼성은 믿었던 원태인이 조기에 무너지면서 힘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채 4차전을 내줬다. 원태인은 이날 2.1이닝 6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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