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부터 아프가니스탄산 수출품에 무관세
박규준 기자 2024. 10. 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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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12월부터 아프가니스탄산 수출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아프간 국영 박타르 뉴스통신 등에 따르면 자오싱 아프간 주재 중국 대사는 이틀 전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몰로이 압둘 카비르 탈레반 정부 정치 담당 부총리와 만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의 언급은 회담 후 나온 아프간 정부 성명에 담겼습니다
아프간 수출품이 무관세로 중국에 들어가면 아프간 상품의 대중 수출이 크게 늘고 이에 따라 아프간에서는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이라고 박타르 통신은 전했습니다.
자오 대사는 또 아프간의 올해 대중 수출이 전년 대비 11.5% 늘었고 내년에는 증가 폭이 25%가 될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세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아프간의 대중 수출 규모는 약 6천400만달러(약 890억원)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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