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장수의 상징' 갈라파고스 거북이, 건강검진은 어떻게? 外

임민형 2024. 10.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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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180~200년에 달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오래 사는 거북이,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이'가 있습니다.

최근 런던동물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장수하는 거북이의 건강 상태는 어땠을지 지구촌 현장포착에서 확인해보시죠.

▶ 장수동물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이' 체중 측정

느릿느릿 이동하는 오늘의 주인공은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오래 사는 거북이인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이'입니다.

오늘은 동물원에서 세 마리의 거북이 체중을 재는 날인데요.

천천히 저울 위로 올라간 거북이는 사육사가 몸무게를 기록하고 나면 보상으로 간식을 받습니다.

체중 측정은 거북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인데요.

거북이들의 몸무게는 117~124kg 사이로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수명은 약 180년 정도로 200살이 된 거북이를 봤다는 기록도 있다고 하네요.

장수 동물의 대표로 인정할 만하죠?

▶ 함박눈?…인도 야무나 강물 뒤덮은 흰 '독성 거품'

언뜻 보면 눈 덮인 강처럼 보이지만 사실 하얀 거품의 정체는 유독성 폐수입니다.

이 거품은 공장 및 하수의 폐기물이 강물과 뒤섞이면서 발생한 건데요.

가장 큰 문제는 이 강이 인도 힌두교인에게 신성시되는 강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힌두교 신자들이 이 오염된 물에 몸을 담그며 종교 의식을 치르곤 하는데요.

이러한 오염된 물은 피부병, 호흡기 질환 등 여러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수질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이러한 현상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인도 주민들이 깨끗한 강물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 치마 입고 주차장 차단기 넘던 여성…차단기 작동에 난감

중국의 어느 주차장입니다.

치마를 입은 여성이 주차장 차단기가 놓인 길을 넘으려 시도하는데요.

치마 때문에 쉽지 않은 모습인데, 이제 한 발만 더 넘으면 성공인 그 순간, 차단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여성도 함께 올라가 버렸습니다.

벽에 붙어버려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 도와주러 달려왔지만, 도와줄 방법이 없습니다.

다행히 차단기가 다시 내려오면서 여성은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는데요.

다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 중국 도자기 수도 '진더전'…최대 청백자 접시 기록

직경 2.48m, 무게 500kg. 최대 규모 청백자 접시가 상하이 중국 기록에 공식 인증됐습니다.

이 접시에는 진더전의 9개 역사적 랜드마크와 도자기 도시로서 발전해 온 과정이 담겨 있는데요.

제작에는 5명의 숙련된 장인이 협력해 총 1,080시간이 걸렸습니다.

중국에서 진더전은 '도자기 수도'로 불리며 2천 년 이상의 도자기 역사를 자랑하고, 현재 중국 유일의 국가 도자기 문화유산 및 혁신 시범구역으로 지정돼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명성 오래도록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갈라파고스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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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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