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남았다...KIA, 통산 ‘V12’ 눈 앞에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10.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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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최다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가 팀 통산 12번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26일 KIA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김태군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팀 타선이 폭발해 9-2로 삼성 라이온즈를 완파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KIA는 남은 5∼7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팀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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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9대2로 삼성 완파
김태군, 만루홈런 폭발
28일 광주서 5차전 예정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김태군(가운데)이 만루 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최다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가 팀 통산 12번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26일 KIA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김태군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팀 타선이 폭발해 9-2로 삼성 라이온즈를 완파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KIA는 남은 5∼7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팀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4차전까지 3승 1패로 앞선 팀은 총 17번 있었고, 그 중 16차례 정상에 올라 우승 확률 94.1%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두산 베어스에 1승 3패로 뒤지다 4승 3패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4차전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5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⅓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3개로 6실점 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국시리즈 5차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8일 장소를 옮겨 광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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