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곰팡이 아냐?” 아까운 김치 다 버렸는데…정체 알고보니 ‘맙소사’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10.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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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김치에 내린 하얀막을 보고 곰팡이로 잘못 알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26일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김치 겉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하얀 물질은 곰팡이가 아닌 골마지로 배추김치, 깍두기 등 발효식품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골마지는 김치 겉면에 생기는 곰팡이 같은 흰색 막을 말한다.

골마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김치를 보관할 때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김치 표면을 비닐로 덮거나 국물에 잠기게 한 후 4도 이하로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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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서 골마지 생성 효모, 독성 없어
“깨끗이 세척 후 섭취 가능”
김치 겉면에서 종종 나타나는 하얀 물질이 곰팡이가 아닌 섭취가 가능한 ‘골마지’이다. [사진 = 식품안전정보원]
냉장고 속 김치에 내린 하얀막을 보고 곰팡이로 잘못 알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섭취가 가능한 ‘골마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푸른색 등의 곰팡이를 발견했다면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26일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김치 겉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하얀 물질은 곰팡이가 아닌 골마지로 배추김치, 깍두기 등 발효식품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골마지는 김치 겉면에 생기는 곰팡이 같은 흰색 막을 말한다. 발효 후기에 유산균 활동이 줄어들면서 효모에 의해 나타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골마지는 김치 외에도 간장, 된장, 절임류 등 물기가 있는 발효식품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마지는 효모 덩어리로 독성이 없기 때문에 골마지가 생긴 부분을 걷어내고 물로 씻은 뒤 조림, 찌개 등으로 조리하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골마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김치를 보관할 때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김치 표면을 비닐로 덮거나 국물에 잠기게 한 후 4도 이하로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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