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호 첫 A매치는 ‘14년 만의 4골 차 굴욕 패배’ 5분 사이 3실점 ‘와르르’…일본에 0-4 참패

정다워 2024. 10. 26.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상우호의 첫 경기는 참패로 마무리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6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0-4 대패했다.

여자대표팀은 전반 중반까지는 일본을 상대로 잘 버텼지만 전반 32준 첫 실점 후 와르르 무너졌다.

기타가와 히타루에 첫 골을 내준지 2분 만의 후지노 아오바에 추가실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신상우호의 첫 경기는 참패로 마무리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6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0-4 대패했다.

여자대표팀은 전반 중반까지는 일본을 상대로 잘 버텼지만 전반 32준 첫 실점 후 와르르 무너졌다. 기타가와 히타루에 첫 골을 내준지 2분 만의 후지노 아오바에 추가실점했다.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여자대표팀은 3분 후 다나카 미나에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5분 사이에 무려 세 골을 내주며 분위기를 내줬다.

후반에도 한국은 추가 실점했다. 후반 11분 타키가와 모모코에 쐐기골을 허용했다.

네 골이나 뒤진 상황에서도 한국은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일본의 공세에 밀려 추가 실점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일본에 4골 차 이상으로 패한 것은 지난 2007년 올림픽 예선 1-6 패배 이후 무려 14년 만의 일이다.

신 감독은 부임 후 첫 경기를 통해 부분적 세대교체를 시도, 가능성을 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결과는 굴욕적인 대표로 남았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