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스라엘 이란 공습에 "국제법 위반" 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이란 공습 작전에 대해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 행위'라면서 강력 규탄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란을 군사적 표적으로 삼은 행위는 이란의 주권과 국제법을 침해한 것으로, 이를 규탄하고 비판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우디 외무부는 공격의 주체로 '이스라엘'을 직접 지목하거나 '공격, 폭격'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고 '이란을 군사적 표적으로 삼은 행위'로 거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이란 공습 작전에 대해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 행위’라면서 강력 규탄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란을 군사적 표적으로 삼은 행위는 이란의 주권과 국제법을 침해한 것으로, 이를 규탄하고 비판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우디 외무부는 공격의 주체로 '이스라엘'을 직접 지목하거나 '공격, 폭격'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고 '이란을 군사적 표적으로 삼은 행위'로 거론했다.
사우디는 모든 당사자들은 최대한의 자제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고, 국제사회는 중동지역 긴장을 완화하고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스라엘군이 26일(현지시각) 이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3차례에 거쳐 공습 작전을 벌였다. 또한 이번 작전을 '회개의 날(Days of Repentance)'이라고 명명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정밀하고 표적화된 공습’을 완료했다"고 작전 종료를 선언했다.
각각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맹주로서 오랜 앙숙인 사우디와 이란은 지난해 3월 중국의 중재로 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바 있다. 가자전쟁 발발이후 양국은 중동 긴장 완화라는 공동의 목표로 대화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군, 25일 쿠르스크서 우크라와 교전…1명만 생존, 다수 사망”(종합)
- 안영미, '젖년이' '씨X' 논란 후 '얼굴 달랑' 사진 올려…"심정 빗댄 것?"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생이별 아들 만날까…"양육권 분쟁 중"
- 유준상 "뮤지컬 도중 칼 맞아…11바늘 꿰매"
- '4년만 이혼' 김민재, 재산분할만 80억?…"양육비 월 1000만원 넘을듯"
- 부산 지하철 100kg 멧돼지 출몰…당시 상황 보니(영상)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김정민 "남친 수감 후 임신 알아…알콜 중독에 우울증"
- 66세 주병진, 200평 펜트하우스 공개 "가족 필요해"
- 배우 조윤희 "딸이 원하면 이동건에게 100% 보내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