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방어진 회 축제 성료…2회 축제도 연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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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제1회 방어진 회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2회 방어진 회 축제도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방어진 회라는 동구 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울산 최초의 회 축제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각종 축제와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계속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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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제1회 방어진 회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에서 회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어진항 일대 38개 횟집과 60여 개 상가가 참여한 이번 축제는 '방어진에서 다-해(海)'라는 주제로 방어진 활어센터 주차장에서 열렸다.
축제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회와 잘 어울리는 청주, 와인, 위스키 등을 시음하는 '찰떡궁합 회와 술', 광어 세비체와 가자미 어묵을 맛볼 수 있는 '하이디의 부엌' 등 여러 이벤트도 진행됐다.
회를 즐기지 않는 방문객들은 건어물 셀프 연탄구이를 먹으며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는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등으로 쇠퇴한 방어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 상인들이 함께 마련했다.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2회 방어진 회 축제도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방어진 회라는 동구 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울산 최초의 회 축제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각종 축제와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계속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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