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 IDC, 국제심포지엄 개최…"신사옥 완공 기념"

신규 모달리티 개발 성과 공유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항체의약품 전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 컨트롤타워인 자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가 신사옥 완공 기념으로 첫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26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부산 명지지구에 1만평 규모의 혁신신약연구원(IDC)이 완공되면서 내달 13일 열리는 개원식과 함께 개최되는 연계 행사다.

행사는 본사 1층 ROA홀에서 내달 13~14일 진행되며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바이오의약품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전문가를 포함해 30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초청된다.

심포지엄은 니아지 일리노이 대학 교수의 기조 강연인 '바이오 혁명: 질병 치료부터 조절까지'를 시작으로 총 3개 세션에서 13명의 연자 강연이 이틀간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선 최신 바이오의약품 모달리티(치료접근법)와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지난달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MOU를 맺은 앱티스의 한태동 대표가 ADC 관련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면역학 학장을 역임한 김민수 교수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면역요법의 도전 과제와 해결책을 발표한다.

둘째 날 진행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에서는 싱가포르 의료 클러스터인 씽헬스(SingHealth)의 벨킨 이사를 시작으로 바이오텍, 병원, 대학교 등 인력이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고상석 대표는 "새로운 혁신신약연구원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 신약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이번 국제 심포지엄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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