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포근한 한낮…남부·제주 가끔 비

쾌청한 공기와 함께 날도 포근해서 완연한 가을의 주말입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 24도, 전주는 26.3도 등 대부분 25도 안팎을 보였는데요.

이렇듯 10월 말임에도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한낮에 서울과 대전, 대구가 20도, 울산 21도, 부산과 제주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2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는 20도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에 내리던 비가 오전에는 남부로 확대되다 늦은 오후부터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대 60mm, 부산과 남해안에 최대 20mm, 그 외 남부는 5mm 안팎이겠습니다.

내일 남해와 제주 해상은 강한 바람과 함께 벼락이 치며 요란할 때가 있겠습니다.

물결도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고요.

당분간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내년 이맘때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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