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

고석중 기자 2024. 10. 26.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효성중공업주식회사 컨소시엄과 '새만금 김제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새만금방조제 내측 공유수면에 추진 중인 1단계 1.2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김제시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배분·위임받은 100㎿ 발전사업권을 활용해 전액 민간자본으로 총사업비 2600억원을 들여 발전설비를 조성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컨소…총사업비 2600억원 투입
새만금 김제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식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 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효성중공업주식회사 컨소시엄과 '새만금 김제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새만금방조제 내측 공유수면에 추진 중인 1단계 1.2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김제시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배분·위임받은 100㎿ 발전사업권을 활용해 전액 민간자본으로 총사업비 2600억원을 들여 발전설비를 조성하게 된다.

그간 세 차례 사업시행자 공모를 거쳐 효성중공업주식회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성공적인 발전시설의 건설·운영 협력을 골자로 협약식을 가졌다.

효성중공업주식회사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이 사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관계기관 및 기업들과 협의를 통해 발전설비를 건설,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지역상생방안 이행에 대한 관리·감독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의 주요 목적인 지역상생을 위해 매년 발전수익 일부를 지역발전 기여금으로 환원해 다양한 주민복지 및 공익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주민 참여방안도 마련해 매년 일정 부분 이익을 공유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효성중공업 권기영 전무는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