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부터 어린왕자 일몰까지, 가을에 물든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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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부터 어린 왕자 일몰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물든 경기 시흥시 곳곳의 가을 정취가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듯 높고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상추객(爽秋客)을 불러 모으고 있다.
걷기 좋은 계절 가을, 가는 가을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 시흥의 가을 명소를 찾아 계절이 주는 정취를 가득 느껴보자.
드넓은 갈대밭의 갈대는 가을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가을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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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생식물·붉은발 농게·방게 관찰도 가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핑크뮬리부터 어린 왕자 일몰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물든 경기 시흥시 곳곳의 가을 정취가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듯 높고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상추객(爽秋客)을 불러 모으고 있다.
걷기 좋은 계절 가을, 가는 가을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 시흥의 가을 명소를 찾아 계절이 주는 정취를 가득 느껴보자. 다양한 색으로 물든 나뭇잎을 밟으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마음 가득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또 15만 평에 이르는 갯골생태공원이 펼쳐지는 가운데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와 서해안의 특성인 조수간만의 차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칠면초, 나문재 등 염생식물이나 붉은발농게, 방게 등 생물 관찰도 가능하다.
여기에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가 너른 벌판에 펼쳐지고 고흐의 그림을 옮겨놓은 것 같은 해바라기밭이 노랗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드넓은 갈대밭의 갈대는 가을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가을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분홍빛으로 물든 핑크뮬리밭이 상추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인 26일 갯골생태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의 상추객들은 분홍빛으로 물든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기에 바빴다.
최근 시흥시가 개방한 300여m 경관 브릿지에 오르면 시화호 위에서 바다로 내려앉는 붉은 노을에 한없이 물들게 된다. 바다와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해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새벽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을, 밤이 되면 다리를 따라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조명이 가을밤 바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거북섬도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거북섬 뒤쪽에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조형물이 바다를 바라보며 매일 또 다른 해넘이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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