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독교인들, 한반도와 세계 평화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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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가 위협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도하기 위해 세계 기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진행한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기도회에는 '세계교회성장대회' 참가자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등 모두 1만 2천 여 명이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CGI 대회 참가자들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한편, 교회 부흥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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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I 대회 참가자와 교인 등 모두 1만 2천 여 명 참석
이영훈 목사, "남북통일 위해, 소외 이웃 위해 기도해야"
세계 정세도 심상치 않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도 벌어지고 있다.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CGI 대회 마지막 행사로 평화 기도회 개최
이런 가운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도하기 위해 세계 기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부설 '국제교회성장연구소'가 지난 23일 개최한 '제30차 CGI 세계교회성장대회'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진행한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기도회에는 '세계교회성장대회' 참가자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등 모두 1만 2천 여 명이 참석했다. 기도회에는 '국제교회성장연구소' 이영훈 총재를 비롯해 데이비드 섬럴 목사와 윌리엄 윌슨 목사 등이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기도회는 분당순복음교회 찬양팀 '힘더미러클'의 찬양으로 시작했다. 1만 5천 여 명의 참가자들은 찬양을 부르며, 이 땅에 전쟁이 종식될 수 있도록 간절하게 간구했다. 예배는 세 번의 설교와 네 번의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CGI 실행이사 데이비드 섬럴 목사는 다음세대를 강조하며, "다음세대는 하나님의 기적을 보는 세대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우리의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오순절협회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는 "한국교회는 영적인 기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며 "하나님의 능력이 한반도에 나타나길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와 교회 부흥 위해 기도
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목사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부총회장 양승호 목사 등은 한반도 평화와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단 위에 오른 이영훈 목사는 '부흥의 파도를 타라'를 제목으로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모든 지도자와 교인들은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 기도해야 한다"며 "남북통일을 위해 병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 목사는 특히 "우리 가운데 먹을 것이 없어 가난으로 고통당하는 사람이 없게 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것을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CGI 대회 참가자들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한편, 교회 부흥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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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hanse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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