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권에 도전하겠다" 강원, 선두 울산 승점 1점 차 추격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4. 10.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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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리그1는 울산 HD 김판곤 감독의 왕권 발언으로 뜨거웠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30라운드 강원FC전 전반을 마친 뒤 "강원이 왕권에 도전했잖아. 너희들은 왕이야, 왕이라고"라고 선수들에게 호통을 쳤다.

아직 3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선두 울산(승점 62점)을 승점 1점 차로 쫓았다.

울산이 동해안 더비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 11월1일 울산과 강원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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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에 승리를 안긴 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근 K리그1는 울산 HD 김판곤 감독의 왕권 발언으로 뜨거웠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30라운드 강원FC전 전반을 마친 뒤 "강원이 왕권에 도전했잖아. 너희들은 왕이야, 왕이라고"라고 선수들에게 호통을 쳤다. 결과는 2-0 승리. 이후 김판곤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좀 과한 것 같았다. 나도 오글오글거린다"고 웃었다.

하지만 강원의 왕권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파이널 라운드 2연승을 거두며 울산을 바짝 추격했다.

강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 상무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강원은 FC서울전 1-0 승리에 이어 파이널 라운드 2연승을 달렸다. 18승7무10패 승점 61점. 아직 3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선두 울산(승점 62점)을 승점 1점 차로 쫓았다.

승점 58점 2위 강원과 승점 57점 3위 김천의 맞대결. 선두 울산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강원도, 김천도 승리가 필요했다.

고교생 K리거이자 내년 1월 토트넘 홋스퍼로 향하는 양민혁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흘러나오자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닫혀있던 김천 골문을 열었다. 양민혁의 시즌 11호 골이다.

울산은 26일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승리하면 다시 승점 차는 4점이 된다. 울산이 동해안 더비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 11월1일 울산과 강원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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