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투혼’ 삼성 이재현이 쏘아올렸다…KIA 네일 상대로 쳐낸 솔로 홈런[KS4]

김하진 기자 2024. 10. 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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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쳐냈다.

이재현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회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1-7로 뒤처진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재현은 네일의 초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재현의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다.

플레이오프부터 왼 발목 통증을 안고 뛰고 있는 이재현은 투혼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뛰고 있다. 그리고 네일을 상대로 타구를 넘기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이 홈런으로 2-7, 5점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대구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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