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핼러윈 대비 인파밀집 예상 지역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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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와 건대 맛의 거리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찾아 인파 관리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행안부는 어제(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여드레간 핼러윈 대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이태원·홍대 등 인파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12개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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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와 건대 맛의 거리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찾아 인파 관리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6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현장상황실에서 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관계자로부터 인파 관리 대책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장관은 "핼러윈 데이를 맞아 주요 번화가에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민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후 성수역과 지난 7월 인파가 몰려 공연이 중단됐던 공연장 등을 찾아 개선 사항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이어 광진구 통합관제센터에서 인파 안전관리 대책과 함께 위험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전반을 확인했습니다.
또, 건대 맛의 거리 현장을 찾아 병목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지 점검하고, 인파 감지 CCTV에 설치된 긴급 신고용 비상벨과 경고 방송이 정상 작동하는지도 확인했습니다.
행안부는 어제(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여드레간 핼러윈 대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이태원·홍대 등 인파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12개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습니다.
현장상황관리관은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안전관리요원 배치 ▴교통관리대책 ▴응급환자 이송 등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특별대책기간 종료 시까지 현장 상황을 관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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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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