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기성용 몸 상태 60% 정도, 아직 부족해...공격 적극성 위해 최준 측면에 배치"

금윤호 기자 2024. 10. 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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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만에 승리에 나서는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돌아온 캡틴' 기성용에 대해 털어놓았다.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4달 만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에 대해 "아직 몸 상태가 60% 정도"라며 "연습경기에서 45분, 60분 정도 뛰었지만 아직 리듬이나 그런 부분에서 부족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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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기동 감독

(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3경기 만에 승리에 나서는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돌아온 캡틴' 기성용에 대해 털어놓았다.

서울은 2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4달 만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에 대해 "아직 몸 상태가 60% 정도"라며 "연습경기에서 45분, 60분 정도 뛰었지만 아직 리듬이나 그런 부분에서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출전 명단에 포함시킬 지)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다른 선수들을 이끌어줬으면 하는 생각에 수원 원정길에 데려왔다"고 덧붙였다.

FC서울 기성용

서울은 2019년 이후 5시즌 만에 파리널라운드A에 진출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6위에 만족할거냐고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면서 "더 높은 곳을 봐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더 응집력을 보여달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아직 팀 정체성을 바꾸려고 노력 중인데 아직 부족하다. 내 계획 안에서 조금식 바꿔가고 변화한다면 내년, 내후년에 더 좋아질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달 째 득점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루카스 실바에 대한 물음에는 "골을 못 넣고 있지만 나는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다. 분명 내년에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을 했던 최준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 전반에 크로스가 하나도 안나와서 후반에 (최)준이를 측면에 배치했더니 크로스가 나왔다"며 "적극적인 공격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이드로 보내는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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