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결승골' 강원, 우승 경쟁 계속…선두 울산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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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강원FC가 양민혁의 결승 골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리고 선두 울산 HD에 승점 1차로 바짝 다가섰다.
이날 경기가 없는 선두 울산(승점 62)의 뒤를 승점 1차로 따라붙은 강원은 우승에 대한 꿈을 이어가게 됐다.
강원은 후반 18분 양민혁의 선제 결승 골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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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강원FC가 양민혁의 결승 골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리고 선두 울산 HD에 승점 1차로 바짝 다가섰다.
강원은 26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을 1-0으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강원은 승점 61을 쌓았다.
이날 경기가 없는 선두 울산(승점 62)의 뒤를 승점 1차로 따라붙은 강원은 우승에 대한 꿈을 이어가게 됐다.
3위 김천(승점 57)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다.
강원은 전반전 김천과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강원은 오른 측면에서 황문기와 양민혁을 활용한 반 박자 빠른 크로스로 끊임없이 문전으로 공을 투입했으나 김천 수비진과 골키퍼 김동헌의 커트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천은 전반 33분 김승섭의 크로스에 이은 박상혁의 문전 헤더와 전반 43분 이승원의 오른발 슈팅이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강원은 전반 추가 시간 문전에서 코바체비치가 발로 잡아 놓은 뒤 측면으로 흘려준 공을 쇄도한 김영빈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키퍼 김동헌의 다리에 막혀 무위에 그쳤다.
강원은 후반 18분 양민혁의 선제 결승 골로 승부를 갈랐다.
프리킥 상황 이후 뒤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 아크 뒤쪽에서 도사리던 양민혁이 오른발 슈팅으로 정확히 골대 구석을 찔러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김봉수의 문전 왼발 슈팅을 골키퍼 이광연이 선방해내 강원의 승리를 지켰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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