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KIA…김태군, 삼성 송은범 상대 만루포 쾅[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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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태군이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불펜 송은범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군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 4차전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앞서 1982년 김유동(당시 OB 베어스), 2001년 김동주(당시 두산 베어스), 2012년 최형우(당시 삼성 라이온즈), 2017년 이범호(당시 KIA)가 KS에서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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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 김태군이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불펜 송은범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군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 4차전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김태군은 삼성의 2번째 투수 송은범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이 홈런은 PS 역대 20번째이자 KS 역대 5번째 만루포다. 앞서 1982년 김유동(당시 OB 베어스), 2001년 김동주(당시 두산 베어스), 2012년 최형우(당시 삼성 라이온즈), 2017년 이범호(당시 KIA)가 KS에서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김태군의 만루포에 힘입어 KIA는 3회까지 7-0으로 앞서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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