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악의 부진 이유 밝혀졌다'... "부상이 너무 많다, 선수들 복귀하면 성공할 수 있다" 텐 하흐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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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부진하는 가장 큰 이유로 선수들의 부상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부상이 팀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결장 선수들이 돌아오면 정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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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부진하는 가장 큰 이유로 선수들의 부상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부상이 팀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결장 선수들이 돌아오면 정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맨유는 수비수 레니 요로, 조니 에반스,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타이렐 말라시아와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 코비 마이누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텐 하흐는 맨유가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체력 문제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텐 하흐는 기자들에게 "부상은 우리의 수준은 물론 리그에서의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다. 선수들을 사용할 수 없으면 최고의 팀을 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더 많은 선수들이 자주 출전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이어서 "선수, 코칭 스태프, 기타 모든 스태프가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이 선수들이 있을 때 우리가 정말 강인한 팀이고 정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보여준 것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맨유가 겪은 엄청난 부상자 수와 FA컵 우승은 결국 올해 초 경질 직전이었던 텐 하흐의 맨유 감독직을 지켜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팀은 이러한 좌절을 겪으며 상위권 팀들은 이러한 거친 파도를 헤쳐야지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다.
올여름 선수 영입에 2억 파운드(약 3,603억 원)를 지출한 맨유는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 3점에 머물러 있어 부상이라는 변명도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
텐 하흐의 맨유는 이번 일요일 웨스트햄 원정에서 프리미어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그 후 카라바오컵 16강에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를 치르며 10월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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