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악몽”…‘업소’ 최민환, FT아일랜드 탈퇴 여론 [종합]

이기은 기자 2024. 10. 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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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업소 논란에 따라, 그의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급기야 FT아일랜드 팬들은 전 멤버 최종훈 악몽을 떠올리며, 최민환 탈퇴를 거세게 요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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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업소 논란에 따라, 그의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방송은 물론 무대에도 강제 하차하게 된 상황이기에, 실상 팀에 민폐를 끼친다는 요지다.

26일 FT아일랜드의 무대를 예정했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측은 "FT아일랜드의 공연은 소속사와 논의한 바 멤버 최민환을 세션 연주자로 대체하여 준비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지드리도록 하겠다"며 오는 11월 2일 공연 중 최민환 불참을 알렸다.

FNC 엔터테인먼트 또한 "최민환이 맡고 있는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외 FT아일랜드 멤버들은 동일하게 출연해 준비한 셋리스트를 밭낭으로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황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25일 FT아일랜드의 대만 콘서트 기획을 맡은 시린기획은 "많은 소통끝에 이번 FT ISLAND 가오슝 콘서트 멤버 최민환은 개인적인 요인으로 인해 뒤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며 행사에 불참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FT아일랜드는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 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결국 그는 무대 뒤에서 연주자로만 선 채, 얼굴을 비출 수 없게 됐다.

앞서 최민환과 이혼한 전 와이프 율희는 녹취록 공개를 통해 최민환이 업소에 드나들었다고 주장했고, 이에 최민환은 모든 방송, 공식 활동에서 하차했다.

급기야 FT아일랜드 팬들은 전 멤버 최종훈 악몽을 떠올리며, 최민환 탈퇴를 거세게 요구하기 시작했다. 최종훈은 버닝썬 논란에 휩싸이며 징역 2년 6개월형을 선고 받아 팀을 탈퇴했으며, 최민환 역시 팀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라면 드러머 자리를 내려놔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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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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