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성수동·건대 핼러윈 대비 현장점검…“비상근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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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와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를 방문해 인파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26일 이 장관은 성동구 현장상황실에서 성동구·경찰·소방 관계자에게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성수동 카페 거리를 둘러보며 보행을 방해하는 위험요소가 있는지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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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수역을 찾아 역내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횡단보도와 인접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컸던 3번 출구에 대한 개선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지난 7월 인파가 몰려 공연이 중단됐던 에스팩토리 공연장도 방문해 공연장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건대 맛의거리 현장을 찾아 보행로 폭이 좁아 병목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지 점검하고 인파감지 CCTV에 설치된 긴급 신고용 비상벨과 경고 방송이 정상 작동하는지도 확인했다.
이 장관은 “핼러윈 데이를 맞아 주요 번화가에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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