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단 비공개 회동‥"내년도 의대 정원, 모든 가능성 열어둬야"

나세웅 salto@mbc.co.kr 2024. 10. 26.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로 만나 의료 대란의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1시간 반가량 이어진 이날 회동에서, 박 비대위원장은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했고, 이에 이 대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해야 한다"고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로 만나 의료 대란의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1시간 반가량 이어진 이날 회동에서, 박 비대위원장은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했고, 이에 이 대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해야 한다"고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양측이 앞으로도 의료대란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자료사진]

회동에 앞서 박단 비대위원장은 내부 공지에서 "민주당에서 제안한 면담"이라며 "우려가 있을 수 있겠으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할 생각이 없고, 7가지 요구안도 변함이 없다"고 알렸습니다.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한의학회와 의과대학협의회 등과 달리, 의사단체들은 현재 참여에 유보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0086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