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령실, 김여사 시세차익 부정…뻔뻔한 거짓말"

박하늘 기자 2024. 10. 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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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으로 23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수사 결과를 부정한데 대해 "뻔뻔한 거짓말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수사 결과조차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이 낸 의견서에 불과하다며 부정하고 있다" 며 "해당 의견서는 2022년 12월 윤 대통령이 취임하고 7개월 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것. 부인·부정하고 싶다면 최소한 날짜라도 확인하는 성의를 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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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으로 23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수사 결과를 부정한데 대해 "뻔뻔한 거짓말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수사 결과조차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이 낸 의견서에 불과하다며 부정하고 있다" 며 "해당 의견서는 2022년 12월 윤 대통령이 취임하고 7개월 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것. 부인·부정하고 싶다면 최소한 날짜라도 확인하는 성의를 보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아무리 '아내에게 그런 말할 처지'가 아니라 하더라도 최소한 날짜는 맞춰서 거짓 상납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검찰을 김건희 개인 로펌으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 드러난 진실마저 왜곡하려하니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말고는 두려운 사람이 없는 것"이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영부인에게만 무수히 발급되는 권력기관의 면죄부, 죄를 덮기 위해 더해지는 헤아릴 수 없는 거짓에 법과 정의는 무너지고 있다"며 "진실을 찾으라는 국민의 요구와 권력 사유화를 꾸짖는 국민의 분노를 받들어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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