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 차관 "경기 부양책 목적은 내수 진작"

박규준 기자 2024. 10. 26. 14:1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고위 관료가 최근 잇달아 내놓고 있는 경기 부양책의 목적이 내수를 진작해 연간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차관)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계기로 블룸버그와 가진 이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랴오 부부장은 "또한 통화정책과 조화를 통해 소비를 포함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경제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재정정책의 세부 사항은 다음 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 상무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나온다고도 밝혔습니다.

중국은 중앙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을 승인할 권한을 가진 전인대 상무위원회를 내달 4∼8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중국 안팎의 전문가들은 중국 재정 지출이 1조∼3조위안(192조∼577조원) 사이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