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통령실 견학 공사 생도 '깜짝 격려'…"여러분 보니 든든"
이성훈 기자 2024. 10. 26. 14:12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견학 온 공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을 만나 격려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5일) 용산 대통령실에 견학을 온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깜짝 격려'했다고 오늘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공군사관학교 졸업을 앞둔 생도 187명은 어제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둘러보고 강연을 듣는 안보 견학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생도들이 대통령실에 견학을 왔다는 소식을 듣고 예고 없이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방문에 생도들은 놀라며 박수를 보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오는 줄 미리 알았으면 내가 직접 점심도 대접하고 대통령실을 소개하며 함께했을 텐데"라며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여러분을 보니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생도들과 악수한 뒤 청사 건물 앞에서 공군사관학교의 '독수리 구호'를 함께 외치며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이번 윤 대통령의 격려는 제복 입은 영웅들에 대한 예우 등 평소 철학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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