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영원한 캡틴' 김강선 코트 떠난 날…"여기까지 오는 게 힘들었다" 눈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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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 김강선(38) 코치가 공식 은퇴식을 갖고 정든 코트를 떠났다.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창원 LG 경기에 앞서 김 코치의 은퇴식이 열렸다.
소노는 김승기 감독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의 은퇴 기념 영상을 제작해 김 코치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강선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뒤 고양 소노 전력 분석 코치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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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 김강선(38) 코치가 공식 은퇴식을 갖고 정든 코트를 떠났다.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창원 LG 경기에 앞서 김 코치의 은퇴식이 열렸다.
이날 김 코치는 선수 시절 입고 뛰었던 유니폼을 입고 홈팬들의 큰 박수와 환호 속에 코트로 입장했다.
이후 고양 소노 이기완 단장에게 유니폼을 반납하고 정식 코치 자켓을 전달 받았고, 감사패 수여와 소노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 유니폼을 받았다.
김 코치의 아내와 아들, 부모도 은퇴식에 참석해 꽃다발 등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소노는 김승기 감독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의 은퇴 기념 영상을 제작해 김 코치의 앞날을 응원했다.
특히 김 코치의 아내는 영상을 통해 "막상 코트 위에서 뛰는 모습을 못 본다니 너무 아쉽지만, 그동안 행복했던 날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우리의 영원한 MVP"라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을 보던 김 코치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간신히 눈물을 참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마이크를 잡은 김 코치는 "성대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여기까지 오는 게 힘들었다.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지금 이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이어 "코트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 밖에서 지도자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말을 길게 하면 눈물을 날 것 같다"고 굵고 짧은 고별사를 남겼다.
김강선은 지난 2009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대구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해 고양 오리온스, 고양 캐롯, 고양 데이원 등 고양특례시를 연고지로 둔 팀에서만 12년간 활약했다.
프로 데뷔 후 지난 시즌까지 통산 576경기에 나서 평균 15분 53초를 뛰며 4.3득점, 1.3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남겼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고양 소노 창단 첫 주장을 맡아 46경기에 출전해 평균 19분 20초를 소화하며 4.4득점, 1.8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강선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뒤 고양 소노 전력 분석 코치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걷고 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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