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첫 낙동강 걷기대회…"낙동강 감상하고 건강도 챙기고"

낙동강 연접 8개 시군 걷기대회 매년 추진

경상남도가 낙동강변을 걷는 건강 걷기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제1회 낙동강 물결따라 건강 걷기대회'가 26일 양산 황산공원에서 열렸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황산공원에 조성된 길을 낙동강코스(3km), 물결코스(5km)로 나누어 걷는다.

도는 올해 '신체 활성화 및 맨발 걷기 조례'를 제정했다. 걷기 지도자 양성과 다양한 걷기 운동 등으로 걷기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걷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이다. 규칙적인 걷기는 각종 질환 발병의 위험을 감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도는 도민들이 낙동강을 즐겨 찾고 걷기를 생활화하도록 창원·김해·밀양 등 낙동강을 끼고 있는 8개 시군에서 매년 걷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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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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