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굴종·진영외교로 미중 패권갈등, 한반도 위기 극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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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평화가 최고의 안보라며 "우리의 운명을 다른 나라에 위탁하는 굴종 외교, 시대착오적인 진영 외교로는 미중 패권 갈등의 파고와 한반도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는 자주적 인식을 바탕으로 화해와 협력의 문을 열어젖히고,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동북아 경제·안보 질서를 주도해 가는 것만이 평화와 경제, 국민의 삶을 지키는 길"이라며 "모진 고난 앞에서도 광복의 꿈을 잃지 않았던 선열의 각오를 되새기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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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평화가 최고의 안보라며 "우리의 운명을 다른 나라에 위탁하는 굴종 외교, 시대착오적인 진영 외교로는 미중 패권 갈등의 파고와 한반도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5주년인 이날을 맞아 대구의 한 청년이 보내준 독립운동가의 인물화를 소개하며 "안중근 의사가 쏜 것은 이토 히로부미의 심장이 아니라 평화에 대한 굳건한 신념으로 침략과 착취, 전쟁의 상징이던 제국주의의 심장"이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는 자주적 인식을 바탕으로 화해와 협력의 문을 열어젖히고,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동북아 경제·안보 질서를 주도해 가는 것만이 평화와 경제, 국민의 삶을 지키는 길"이라며 "모진 고난 앞에서도 광복의 꿈을 잃지 않았던 선열의 각오를 되새기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죽음마저 무릅썼던 안중근 의사의 동양 평화의 꿈과 자주독립의 열망, 모두 잊지 않고 이어 나가겠다"며 전쟁에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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