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품질 밀 생산 시설·장비 지원 강화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고품질 밀 생산 지원에 나선다.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 국산 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845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밀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농가에 지원해 공동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 국산 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8450만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국산 밀 생산단지. [사진=청주시]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1억6900만원(국비 50%, 도비 12%, 시비 28%, 자부담 10%)으로 청주우리밀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에선 최근까지 상당구 미원면과 낭성면 일대 15.6ha에서 밀을 생산했다.

11월부터는 청원구 북이면(18.1ha)에서도 생산단지를 마련해 총 33.7ha 규모로 국산 밀을 생산한다.

국‧도비 보조사업 외에 시는 자체적으로도 밀 영농자재를 지원해 안정적인 국산 밀 생산을 도울 계획이다.

청주우리밀영농조합법인과 국산 밀 교육·컨설팅 국비 공모에 3년째 선정된 시는 밀 재배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