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에도 팀을 생각한 구자욱, KS 4차전 앞두고 커피차 이벤트

최대영 2024. 10. 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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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31)이 한국시리즈(KS) 4차전을 앞두고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을 위해 특별한 커피차 이벤트를 개최했다.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KS 1∼3차전에 출전하지 못한 구자욱은 자신의 사비로 커피차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보냈다.

구자욱은 지난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무릎 내측 인대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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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31)이 한국시리즈(KS) 4차전을 앞두고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을 위해 특별한 커피차 이벤트를 개최했다.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KS 1∼3차전에 출전하지 못한 구자욱은 자신의 사비로 커피차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보냈다. 삼성 관계자는 "구자욱이 선수들과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꼭 승리하자는 의미로 커피차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구자욱은 지난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무릎 내측 인대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그는 일본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후 18일 귀국하여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이후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었다.

비록 필드에서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구자욱은 선수단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는 매 경기 더그아웃에서 선후배들을 위해 목청 높여 응원하며 팀의 사기를 높였다. 이러한 모습은 그의 리더십과 팀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커피차 이벤트는 구자욱의 상징적인 행동으로, 팀의 결속력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들은 구자욱의 따뜻한 배려에 힘입어 더욱 단결하여 KIA 타이거즈와의 KS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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