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남고생 위장한 채 거리 활보 (정년이)

이민지 2024. 10. 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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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남고생'으로 변장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 측은 10월 26일 남고생으로 변신한 정년이(김태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정년이는 검정교복과 각 잡힌 교모, 그리고 두툼한 털 목도리를 목에 두른 채 그 시절 남고생의 모습을 완벽 재연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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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정년이’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태리가 '남고생'으로 변장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 측은 10월 26일 남고생으로 변신한 정년이(김태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정년이는 검정교복과 각 잡힌 교모, 그리고 두툼한 털 목도리를 목에 두른 채 그 시절 남고생의 모습을 완벽 재연한 모습. 교복 바지 주머니에 손을 꼽고 껄렁껄렁하게 길거리를 배회하는 정년이의 모습이 흥미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정년이는 양복을 입은 신사가 손목시계를 보는 제스처를 따라하다가 그와 머쓱하게 눈이 딱 마주쳐버린 모습. 이처럼2% 어설픈 정년이의 남장 행보가 웃음을 유발하는 한편, 그가 돌연 남고생 행색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본 방송에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지난 '정년이' 4화에서는 매란 국극단에서 쫓겨난 주인공 정년이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텔레비전 스타로 키우고 싶다고 제의한 방송국 PD 박종국(김태훈 분)과 손을 잡고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겪고 있는 정년이가 과연 자신의 진짜 꿈이 있는 매란 국극단에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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