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도 모른다” 최형우 허리 통증 제외→이창진 첫 KS 출전→김선빈 2번 배치, KIA 싹 바꿨다…삼성 3차전 동일(종합) [MK KS4]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10. 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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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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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KIA는 전날 열린 3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이성규-김영웅-김헌곤-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헌납하며 흔들렸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

최형우가 선발에서 빠진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이범호 KIA 감독.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원준(우익수)-이창진(좌익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 순으로 나선다.

3차전과 비교해 많은 이동이 있다.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유격수)-서건창(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나섰다.

타격감이 좋은 김선빈이 박찬호와 테이블세터를 꾸린다. 김선빈은 한국시리즈 3경기 타율 0.625 5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서건창 대신 변우혁이 1루 수비를 보고, 이창진도 한국시리즈 첫 출전 기회를 잡았다.

무엇보다 이 선수가 빠진 게 크다. 바로 최형우다. 한국시리즈 통산 41경기 출전에 빛나는 최형우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타율 0.273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KIA 이창진. 사진=김영구 기자
KIA 김선빈. 사진=김영구 기자
이범호 감독은 “형우는 전날 경기가 끝나고 허리가 안 좋다고 하더라. 오늘은 스타팅에서 빠졌다. 대타가 될지, 안 될 지도 한 번 더 체크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우가 빠지면서 원태인에게 강했던 타자들을 앞쪽에 배치시켰다. 어떻게 해야 점수를 낼 수 있는지 타격코치와 상의를 했다. 점수를 낼 수 있는 최상의 타순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3차전과 동일하다.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김헌곤(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성규(우익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전날 이성규-김영웅-김헌곤-박병호의 홈런이 터지면서 강점인 장타력으로 승리를 가져온 만큼, 그 기운을 그대로 잇겠다는 각오다.

KIA 김선빈. 사진=김영구 기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우익수를 고민했는데, 이성규가 (어제 홈런을 쳐) 좋은 기운이 있다. 오늘도 출전을 시키기로 했다”라며 “컨디션 위주로 가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게임 감각이 떨어져 있다 보니 투수들을 보면서 좌우 타자를 내보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감각이 어느 정도 올라온 만큼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내보내려 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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