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 9개사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 완료"

홍정명 기자 2024. 10. 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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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9개사의 디자인 개발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기획부터 상품화까지 상품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한다.

경남도의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매년 초 모집공고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도내 29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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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우솔푸드·대영식품, 진주 금포영농조합 등
2022~23년 경남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 출시 제품 사례.(자료=경남도 제공)2024.10.26.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9개사의 디자인 개발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기획부터 상품화까지 상품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4월12일부터 5월1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했으며, 36개 중소기업(농수축산가공, 경남도 추천상품(QC) 등)이 접수되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자인 전공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9개사를 선정하고, 디자인 전문 회사 8개사와 협업하여 4개월 간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창원 소재 우솔푸드 ▲창원 대영식품 ▲진주 금포영농조합 ▲사천 오름주가 ▲김해 초림단지묵 ▲양산 포셀 ▲의령 의령농원 ▲하동 복을만드는사람들 ▲함양 함양산양삼이다.

이중, 국내 최초로 냉동 김밥을 개발한 ‘복을만드는사람들’에서는 디자인 전문업체인 ‘굿디자인’과 협업해 젊은 고객의 수요와 해외 수출을 고려한 냉동 김밥 포장디자인 개선을 수행했다.

‘초림단지묵’은 현대인의 간편식 선호에 발맞춰 즉석 묵밥을 개발하고, 디자인 전문업체인 ‘오션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포장디자인을 개발했다.

초림단지묵은 경상남도추천상품(QC) 지정 기업으로, 기업 대표는 한국무형문화유산 전통음식제조 묵장 명인이기도 하다.

경남도 김상원 경제기업과장은 "산업디자인은 제품의 심미성뿐만 아니라 소비자 동향, 시장 변화 등을 분석해 실용성·기능성·경제성까지 고려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제품 가치를 높이고,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의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매년 초 모집공고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도내 29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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