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구단 가치 평가, 골든스테이트 독보적 1위…뉴욕 닉스, LA 레이커스 뒤이어

최대영 2024. 10. 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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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가치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6일 발표한 NBA 구단 가치 평가 순위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88억 달러(약 12조 2천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NBA 구단 가치 평가에서 7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팀은 단 5개에 불과하다"며, 골든스테이트의 독보적인 위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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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가치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6일 발표한 NBA 구단 가치 평가 순위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88억 달러(약 12조 2천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에 이어 2위는 75억 달러의 뉴욕 닉스, 3위는 71억 달러의 LA 레이커스가 차지했다. 포브스는 "NBA 구단 가치 평가에서 7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팀은 단 5개에 불과하다"며, 골든스테이트의 독보적인 위치를 강조했다.

올해 기준으로 포브스가 발표한 종목별 구단 가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가 75억 5천만 달러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미국프로풋볼(NFL)에서는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101억 달러로 가장 높은 가치를 보였다. 이어 LA 램스(76억 달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74억 달러), 뉴욕 자이언츠(73억 달러)도 7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축구 부문에서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66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5억 5천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NBA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올해 44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15%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포브스는 "10년 전 LA 클리퍼스가 20억 달러에 팔릴 때는 '너무 비싼 금액'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현재는 30억 달러 이하로는 어떤 팀도 살 수 없다"고 설명하며, NBA 구단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다음 시즌부터 적용될 신규 미디어 계약이 구단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디어 계약 규모는 연 26억 달러에서 시작되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평균 69억 달러로 2.5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구단의 수익 구조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NBA 구단 중 하위 3개 팀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1억 달러), 뉴올리언스 펠리컨스(30억 5천만 달러), 멤피스 그리즐리스(30억 달러) 순이다. 이들 팀은 구단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놓였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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