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 연장 10회 끝내기 역전 만루포’ 다저스, 월드시리즈 1차전 먼저 웃었다

안형준 2024. 10. 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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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LA 다저스는 10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24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했다.

양키스는 1회초 소토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2사 1,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다저스는 1회말 프리먼의 3루타로 만든 2사 3루 찬스를 놓쳤다.

다저스는 5회말 1사 후 키케가 3루타를 터뜨려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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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LA 다저스는 10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24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연장 10회 6-3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먼저 1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월드시리즈를 시작했다.

홈팀 다저스는 잭 플래허티를 선발로 내세웠다. 오타니 쇼헤이(DH)-무키 베츠(RF)-프레디 프리먼(1B)-테오스카 에르난데스(LF)-맥스 먼시(3B)-키케 에르난데스(CF)-윌 스미스(C)-가빈 럭스(2B)-토미 에드먼(SS)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원정에 나선 양키스는 게릿 콜이 선발등판했다. 글레이버 토레스(2B)-후안 소토(RF)-애런 저지(CF)-지안카를로 스탠튼(DH)-재즈 치즘 주니어(3B)-앤서니 리조(1B)-앤서니 볼피(SS)-오스틴 웰스(C)-알렉스 버두고(L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양키스는 1회초 소토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2사 1,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다저스는 1회말 프리먼의 3루타로 만든 2사 3루 찬스를 놓쳤다. 이후 4회까지 큰 찬스 없이 0의 균형이 이어졌다.

먼저 득점한 쪽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5회말 1사 후 키케가 3루타를 터뜨려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스미스가 희생플라이로 키케를 불러들였다.

양키스는 6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소토가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스탠튼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포를 쏘아올렸다. 다만 양키스는 치즘의 안타와 볼피의 볼넷, 웰스의 안타로 다시 맞이한 2사 만루 찬스에서는 버두고가 삼진을 당하며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6회말 에드먼의 2루타와 오타니의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베츠가 땅볼, 프리먼이 뜬공에 그쳐 득점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7회말에도 찬스를 놓쳤다.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먼시의 사구, 키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스미스가 내야 뜬공, 럭스가 땅볼에 그쳤다.

다저스는 8회말 또 찬스를 만들었고 동점에 성공했다. 1사 후 오타니가 2루타를 터뜨렸고 양키스 2루수 토레스의 포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베츠가 희생플라이로 오타니를 불러들였다.

양키스는 9회초 2사후 토레스가 2루타, 소토가 고의사구로 출루해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저지가 범타에 그쳤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양키스는 10회초 1사 후 치즘이 안타와 도루로 2루에 진루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리조가 고의사구로 출루해 1,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치즘이 상대 허를 찌르며 3루를 훔쳐 1,3루를 만든 양키스는 볼피가 땅볼로 치즘을 불러들여 다시 앞서갔다.

다저스는 10회말 경기를 끝냈다. 1사 후 럭스가 볼넷, 에드먼이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베츠가 고의사구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그리고 프리먼이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다저스 선발 플래허티는 5.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앤서니 밴다가 0.2이닝 무실점,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1이닝 무실점, 알렉스 베시아가 1이닝 무실점, 마이클 코펙이 0.2이닝 무실점,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1.1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양키스 선발 콜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클레이 홈즈가 0.2이닝 무실점, 토미 케인리가 0.2이닝 1실점(비자책), 루크 위버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연장 10회 제이크 커즌스가 0.1이닝 2실점, 네스터 코르테스가 0.1이닝 2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프레디 프리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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