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2월 한미일 정상회의…미국 서부나 하와이서” 아사이신문 보도

신병남 기자 2024. 10. 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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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신문이 26일 미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는 12월 한미일 정상회담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정상회담은 하와이나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서부 해안 쪽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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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부 관계자 인용 보도
한미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가 지난 2023년 8월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아사히신문이 26일 미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는 12월 한미일 정상회담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정상회담은 하와이나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서부 해안 쪽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조 바이든 정부에서 진전을 본 한미일 협력 틀이 이어지도록 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 때 적어도 1년에 한 번 3국 정상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우리나라 대통령실 관계자도 지난 12일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제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라오스 총리 주최 만찬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신을 이어 연내에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오는 11월 5일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며,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1월 퇴임 예정이다.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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