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논란’ 최민환, FT아일랜드 무대 뒤에서 연주…GMF는 불참

이민지 2024. 10.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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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에 FT아일랜드 공연이 위기를 맞았다.

주최측은 26일 "최민환은 무대 뒤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공연 이후 이벤트에도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측은 26일 "소속사와 논의한 바 멤버 최민환을 세션 연주자로 대체하여 준비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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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민환 /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에 FT아일랜드 공연이 위기를 맞았다.

FT아일랜드는 10월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2024 에프티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를 진행한다.

문제는 공연을 이틀 앞두고 드러머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폭로된 것.

최민환은 이미 FT아일랜드 멤버들과 함께 대만에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 콘서트 취소 시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만큼 최민환이 공연 무대에 오를지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주최측은 26일 "최민환은 무대 뒤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공연 이후 이벤트에도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한 채 연주에만 참여하게 된 것.

뿐만 아니라 FT아일랜드는 오는 11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에 헤드라이너로 출연 예정이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측은 26일 "소속사와 논의한 바 멤버 최민환을 세션 연주자로 대체하여 준비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민환은 율희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지만,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4일 이혼했다.

율희는 10월 24일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 앞에서 율희의 가슴에 돈을 꽂고 중요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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