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고 김수미 빈소 못가 비통… "뵐 수 없어 힘들어"

염윤경 기자 2024. 10. 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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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고 김수미의 빈소를 찾지 못하는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이상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 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를 때마다 제게 전화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해당 화면 속 김수미는 이상민에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상민아'라고 말한다.

김수미는 생전 이상민과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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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 김수미를 추모했다. /사진=이상민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고 김수미의 빈소를 찾지 못하는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이상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 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를 때마다 제게 전화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상민은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드리고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상민은 과거 김수미와 함께 출연했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화면 속 김수미는 이상민에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상민아'라고 말한다.

이상민은 현재 촬영차 해외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미는 생전 이상민과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 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다.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며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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