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전 부인 살해…30대 외국인 긴급체포

전창해 2024. 10. 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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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6일 이집트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12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주택에서 전 부인인 30대 B(한국 국적)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언니가 전 남편과 다투는 것 같다"는 B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현장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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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 흥덕경찰서는 26일 이집트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12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주택에서 전 부인인 30대 B(한국 국적)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집을 찾아가 말다툼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언니가 전 남편과 다투는 것 같다"는 B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현장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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