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신청 6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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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해보다 63% 늘어난 66개 농가 348명을 신청하기로 했다.
시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폭 늘리는 것은 농가 일손에 큰 도움이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26일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농가는 이달 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 체계적 관리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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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해보다 63% 늘어난 66개 농가 348명을 신청하기로 했다.
시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폭 늘리는 것은 농가 일손에 큰 도움이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3∼6월 입국해 5∼8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지역 51개 농가에 배치돼 지역 대표 작물인 배추를 비롯한 고추, 샐러리, 상추, 사과 등의 농작업을 도왔다.
태백지역에서 일한 근로자 161명 가운데 102명은 근무를 더 연장하기도 했다.
계절근로자들은 최근 농번기가 끝나자 10차례에 걸쳐 자국으로 출국한다.
시는 3년 연속 한 명이 이탈자와 사고 없이 근로자들이 출국하게 된 것은 언어 도우미 배치, 담당자와 근로자 간 SNS 소통, 해외 결연도시와 직접적인 교류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첫 출국이 이뤄진 지난 24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환송 행사를 열어주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26일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농가는 이달 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 체계적 관리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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