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에 보복 공습…“군사시설 정밀 타격”

박병수 기자 2024. 10. 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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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26일(현지시각) 새벽 이란에 대한 보복공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몇 달 동안 지속적인 공격을 해온 것에 대응해서 지금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군사 목표를 겨냥해 정밀 타격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과 그 대리인들의 공격에 대응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며 "우리의 공격과 방어 능력은 완전히 동원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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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서 여러 번 큰 폭발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라픽 하리리 국제공항 근처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26일(현지시각) 새벽 이란에 대한 보복공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몇 달 동안 지속적인 공격을 해온 것에 대응해서 지금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군사 목표를 겨냥해 정밀 타격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과 그 대리인들의 공격에 대응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며 “우리의 공격과 방어 능력은 완전히 동원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1일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헤즈볼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영토로 탄도미사일 200여기를 날려 보내 공격한 바 있다.

이란과 시리아에서는 여러 곳에서 폭발음이 잇따랐다고 현지방송들이 전했다.

이란 국영 텔레비전은 “수도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 곳곳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방송도 “수도 다마스쿠스 중심지역과 변두리에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폭발음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란과 시리아 당국에서도 당장 아무런 공식 발표도 나오지 않았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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