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잘 지내 엄마 걱정마” 제시, 팬 폭행 연루 논란→악플 고통 호소 후 심경

이슬기 2024. 10. 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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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자신의 노래로 심경을 대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시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검은 화면과 함께 노래 한 곡을 업로드했다.

해당 노래는 제시가 2020년 발매한 '스타(star)'로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여러 방송에서 제시는 이 노래를 부를 때 진한 몰입을 선보이는 가 하면, 눈물을 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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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제시가 자신의 노래로 심경을 대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시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검은 화면과 함께 노래 한 곡을 업로드했다.

해당 노래는 제시가 2020년 발매한 '스타(star)'로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어쿠스틱한 기타 리프에 감미로운 알앤비 보컬을 덧붙인 음악으로 제시의 진솔한 가사가 특징적.

'떠나 보금자리 꿈 한 다발 어깨에 메고 건너 태평양을 열다섯에 용기 내어 멀리 온 이곳은 내 부모님의 Home 온도에 비해 좀 얇았던 내 옷 무더운 어느 여름 서울 밤은 차 방에 혼자 누워 난 물어 여긴 어딜까 내 진심 어린 거짓말 잘 지내 엄마 걱정 마 Don't worry ma'라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여러 방송에서 제시는 이 노래를 부를 때 진한 몰입을 선보이는 가 하면, 눈물을 쏟기도 했다. 최근 제시의 논란과 더불어, 제시의 복잡한 심경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최근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그의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18세 미성년자로, 지난 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보면 피해자는 제시가 사진 촬영을 거절하자 자리를 떠나려고 했지만 남성 A 씨가 접근해 느닷없이 주먹을 날렸다. 또 다른 남성 B씨도 피해자에게 위협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시는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내 현장을 떠났다. 피해자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폭력을 쓴 남성은 이미 자리를 떠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는 이 사건과 관련해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벌을 받았으면 한다"며 "가해자는 친한 프로듀서(코알라)의 중국인 친구로 사건 당일 처음 만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제시는 쏟아지는 악플에 고통을 호소하는 가하면, 2차 사과문을 통해 "이 모든 것이 저의 책임"이라며 "한마디 말로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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