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독립기념관 추가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

유의주 2024. 10. 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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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7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독립기념관 추가 건립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원들은 강성기 의원(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원성1·2동)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서 "경기도에 이어 국가보훈부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천안의 독립기념관과 별도로 서울에 24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칭)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독립기념관 추가 건립은 지난 37년간 독립운동에 대한 겨레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며 전 국민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에 크게 이바지한 천안 독립기념관의 위상을 격하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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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시의원들 [천안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7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독립기념관 추가 건립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원들은 강성기 의원(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원성1·2동)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서 "경기도에 이어 국가보훈부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천안의 독립기념관과 별도로 서울에 24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칭)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독립기념관 추가 건립은 지난 37년간 독립운동에 대한 겨레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며 전 국민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에 크게 이바지한 천안 독립기념관의 위상을 격하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관련 기관에 송부해 천안 독립기념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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