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수도서 수차례 폭발음…"이스라엘 보복 공습 단행"

신민경 2024. 10. 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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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단행된 것이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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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 인근 상공에서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날려 보낸 무인기가 이스라엘 전투기에 요격된 모습. 당시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는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며 전면 충돌했다. 사진=연합뉴스 DB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국영 TV와 반공영 언론 등은 이날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 시에서 수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잇달아 타전했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단행된 것이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대응 공격 방침을 확인하고 재보복 시기와 방식을 숙고해 왔다.

특히 미군이 전날 독일에 있던 F-16 전투기를 중동으로 이전 배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재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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