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대표 "尹 지지율, 朴 탄핵 직전 수준과 비슷…TK 이탈, 진짜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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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핵심지역인 대구 경북(TK)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전 지지율 국면과 비슷하다. 정권 차원에서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여론조사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25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이날 또 다른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통령 지지율이 20%로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보다 "집토끼라고 할 수 있는 대구 경북 지지층이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라는 얘기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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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보수 핵심지역인 대구 경북(TK)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전 지지율 국면과 비슷하다. 정권 차원에서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여론조사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25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이날 또 다른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통령 지지율이 20%로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보다 "집토끼라고 할 수 있는 대구 경북 지지층이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라는 얘기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전엔 30%대를 유지하고 있다가 2주 만에 10%대로 떨어졌고 그때도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집토끼 층이 이탈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까지 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갤럽 조사 기준으로) 박 전 대통령이 2016년 10월엔 25% 지지율을 유지하다 11월 셋째 주 갑자기 17% 한 번 찍고 바로 5%로 떨어져 탄핵이 됐고 리얼미터의 같은 20%대 후반 보이다가 19%로 갔다가 마지막에 9%대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보다는 완만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는 곡선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직전 지지율 급락은) 동아일보가 '안종범 수석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직거래했다고 지인들한테 얘기했다'고 보도한 뒤 급전직하했다"며 "지금 그때처럼 명태균 씨 관련된 보도부터 시작해서 계속 살라미 식으로 나와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고 그 지표가 바로 대구 경북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우려할 수밖에 없다"고 윤석열 정권 위기임은 분명하다고 표현했다.

2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직무수행 긍정률은 20%로 전주 대비 2%포인트(p) 떨어져 9월 2주 차 조사와 동일하게 취임 후 최저치로 다시 내려왔다.
부정평가 비율은 전주와 비교해 1%p 오른 70%로 역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평가 이유 중에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5%로 1위를 차지했다.
TK지역의 경우 잘하고 있다가 26%인 반면 못한다가 60%까지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4%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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